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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2년3월25일]“실패의 위기를 맞을 때...”

  • 관리자
  • 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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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위기를 맞을 때…”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 실패가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실패로 종결되지만, 어떤 이에게는 하나의 ‘실수’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실수는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말이 적용됩니다.
위대한 발명가 찰스 케터링은 실패를 성공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충고를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첫째, 정직하게 실패를 인정하십시오. 둘째, 실패를 이용하십시오. 절대로 실패를 낭비하지 마십시오. 실패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십시오. 셋째, 실패를 ‘이제 아무것도 하지 않겠노라.’라고 결심하는 계기로 삼지 마십시오.

실패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실패를 반가운 손님을 맞듯 대우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실패란 또 다른 형태의 성공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일의 승리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실패라는 말보다는 ‘장애물’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인생에서 만나는 ‘장애물’을 ‘실패’라고 정의하는 순간 실패한 인생이 됩니다. 하지만, 장애물이 실패가 아닌 내 삶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장애물’이 새로운 디딤돌이 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체험하는 동기가 됩니다. 그래서 실패가 아닌, 하나의 장애물을 극복한다는 마음을 가지면서 이런 선언을 했으면 합니다. 먼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실패자가 아니라는 사실과 또 다음은 우리가 실패하고 생각하는 모든 일 가운데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실패의 의미에 대해 이런 글을 썼습니다. 첫째, 실패는 당신이 실패자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다만 성공하지 못했음을 의미할 뿐입니다. 둘째, 실패는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다만 당신이 무엇인가를 새로이 배웠음을 의미할 뿐입니다. 셋째, 실패는 당신의 위신이 손상된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다만 당신이 무엇인가를 용감히 시도했음을 의미할 뿐입니다. 넷째, 실패는 당신이 틀렸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다만 당신이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험하기는 하지만, 때로 그 위험 속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이요, 난세가 영웅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이에게 위기가 기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신앙인들은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지금 일어나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바로 우리가 선한 일을 이루는 삶의 한 가운데 서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실패란 그저 바느질 할 때 쓰는 말일 뿐입니다.

주의 은혜로…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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