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기도회와 성령의 잔치를 지내면서”

지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와 성령의 잔치로 모였습니다. 매일 새벽마다 부르짖어 기도하고, 저녁 집회에도 열심으로 모인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누가 억지로 시킨다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령님께서 깨워주셨고, 인도해 주셨고, 은혜 주셨고, 역사하셨기에, 간절함으로 기도하면서, 성령의 잔치를 통해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것이 참 많습니다. 우리교회에 새벽의 영성을 주신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감사합니다. 한국교회의 자랑스런 영성의 뿌리인 새벽기도를 통한 은혜를 저희 교회가 누리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 자신이 새벽의 영성으로 목회하는 목사가 되기를 늘 소원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가 새벽에 함께 모여 한 마음과 한 영(靈)으로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며 기도할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특새와 성령의 잔치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함께 돕고, 헌신하고, 수고하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새벽마다, 특새의 별미인 오뎅국을 끓이기 위해 한결같이 수고해 주신 여러 여선교회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집이 멀어서, 교회에서 주무시면서 철야하며 특새와 성령의 잔치에 참여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새벽부터 차량을 운행하며 수고하신 분들, 강사 목사님을 대접하기 위해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들, 강사 목사님께서 오가는 길에 교통편을 제공해 주신 분들, 강사 목사님의 편의를 위해 여러모로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신 분들, 찬양과 반주로 수고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 분들…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풍성하신 은혜와 축복으로 채워 주실 줄로 믿습니다.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