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님과 연결되라!”

(2024년 신년축복 새벽기도회)

이제 한 해를 보내고 2024년이 시작될 것입니다. 새해를 주님께 맡기기 위해 신년축복 새벽기도회로 한 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1. 신년축복 새벽기도회의 주제는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입니다.

제가 기독교 서점에 갔다가 눈에 들어온 책의 제목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카일 아이들먼 목사님의 '삶이 뜻대로 안 될 때;'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 눈에 들어온 이유는 애쓰고 수고하며 살아가지만 우리의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은 이 어려운 시대에 우리의 마음을 잘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방법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주님과 잘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가지인 우리가 포도나무인 예수님에게 연결되어야 하듯이 다시 주님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요한복음 15:5) 이번 신년성회를 통해 우리의 믿음과 삶을 점검해 보고 다시 주님과 연결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신년축복 새벽기도회는 토요일을 포함해서 진행합니다.

이번 성회는 1월 9일(화)부터 11일(토)까지 진행하는데 토요일을 포함시킨 이유가 있습니다.(화∼금요일 오전 5시 30분, 토요일 오전 6시) 토요일은 출근하지 않기에 더 많은 분들을 참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앞으로 특별새벽기도회는 토요일도 포함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방학 기간이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기 더 좋습니다. 토요일에는 제가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제가 온 세대 예배를 통해 말씀드렸던 것처럼 자녀들이 부모님과 함께 예배한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님과 성전과 가정에서 함께 예배하면서 자연스럽게 신앙이 전수됩니다. 아마 신앙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예배하며 신앙을 배우셨을 것입니다. 때로 예배 시간에 장의자에 누워 자기도 했지만 그 예배의 은혜가 믿음을 자라게 했고 일생 동안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게 한 것입니다.

이 책은 총 12과로 되어 있는데 두 과에 대해 하루씩 진행합니다. 1월 7일(주일)에 1, 2과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주일을 포함해서 총 6번의 말씀을 나눕니다. 새로운 한 해를 기도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과 다시 연결되어 시작할 때 나무에 연결된 가지에 열매가 맺히듯이 축복의 열매를 얻는 한 해가 될 줄로 믿습니다.

- 작은 종 이상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