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심방을 실시합니다.”
심방(尋訪)은 목회자가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말씀으로 권면하고 위로하며 축복하는 목양 활동입니다. 그중에서 전체 교인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심방하는 것을 대심방(大尋訪)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예배와 목장과 교회의 활동만이 아니라 심방도 제대로 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제는 대심방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아서 3월부터 대심방을 실시하려고 합니다. 대심방에 대해서 몇 가지 참고 사항을 말씀드립니다.
1) 대심방은 목장별로 실시합니다. 심방전도사님을 통해 목장별 심방 날짜가 정해질 것입니다. 목자, 목녀, 총무님들은 정해진 날짜에 심방 받으실 가정을 정하시고 시간을 편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대심방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하지만 주중에 심방이 어려우신 가정은 토요일이나 주일 오후에도 심방이 가능합니다. 토요일과 주일에 심방을 원하시는 가정은 목자님들을 통해 성복연전도사님에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청년목장은 결혼하신 분들의 가정만 대심방을 합니다. 청년목장의 심방은 민경준목사님을 통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오늘 주보에 대심방 준비카드를 넣어 드렸습니다. 앞면에 기도제목을 작성해서 준비해 주시고 뒷면에 자세한 준비사항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잘 살펴보시고 은혜로운 대심방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목장별로 진행된 대심방 계획에 따라서 심방을 못하신 분들은 이후에 개별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심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교회의 공적인 예배에서만 만나면 성도들의 영적인 상태를 잘 알 수 없습니다. 가정에 방문해서 더 가까운 곳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삶의 문제와 영적인 상태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가정이 심방을 통해 예배하는 처소가 된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제가 심방 일정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심방을 기도로 준비해 주시고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은 종 이상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