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예배를 섬길 찬양대원을 모집하면서...

앞으로 1부 예배를 위하여 찬양으로 섬길 새로운 찬양대를 조직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은 청소년부의 그루터기 찬양팀이 1부 예배 찬양순서를 맡아 왔습니다. 소수의 중고등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여 매 주일 찬양을 드렸습니다만, 학생들이 스스로 찬양을 준비하는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기획위원회에서 장로님들과 의논을 나눈 결과, 1부 예배가 점점 부흥하면서 보다 더 성숙한 찬양대를 발족시키는 것이 마땅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찬양대원을 모집하고, 충분한 준비와 연습을 한 후, 교회 창립 기념 주일인, 7월 1일부터 1부 예배 특별찬양 순서를 담당하고자 합니다. 이름은 “호산나찬양대”로 지었습니다. “호산나”라는 말은 “주여! 오시옵소서.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옵소서.”의 뜻을 갖고 있는 단어입니다. 구약에서는 메시야를 기다리며 “호산나” 찬양을 불렀으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예루살렘의 백성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불렀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호산나 찬양대가 1부 예배 찬양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할 일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찬양대원을 모집하는 것입니다. 여러 성도님들께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1부 예배를 위해 찬양대원으로 자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휘는 현재 할렐루야 찬양대에서 섬기고 계시는 이 창 집사님께서 맡아 주실 것입니다. 이 창 집사님은 성악을 전공하였고, 여러 합창단에서 연주활동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교회에서 찬양대 지휘를 맡아 오신 실력파 지휘자입니다. 좋은 신앙의 가문에서 자라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으로서 독립운동가이며, 2대 국회위원을 지내셨고, 남산감리교회를 설립하셨던 이규갑 목사님의 손자) 성격이 쾌활하고 친화력이 뛰어나서 재미있으면서도 은혜와 감동이 있는 찬양대를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현재 1부 예배는 약 80~100정도 출석하고 있습니다. 호산나찬양대가 구성되고, 보다 더 은혜가 충만한 예배를 드리면서 큰 부흥을 이루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제가 처음 부임했을 때는, 20여명의 중고등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2층 소예배실(현재의 찬양대 연습실)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하나님이 많이 축복해 주셨는데, 앞으로 더욱 큰 부흥의 열매가 있을 줄로 믿습니다.

다시 한번, 기대하는 마음과 헌신하는 자세로 1부 예배 호산나 찬양대원으로 자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의 은혜로... 김목사